학생 12명, 6월 1일까지 8주간 유럽 현지 연수
한-EU 교육협력사업에 참가하는 계명문화대학과 영진전문대학 소속 기계전공 학생 총 12명은 지난 6일부터 6월 1일까지 8주간 유럽 현지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대학에서 영어 및 문화교육을 4주간 공통적으로 이수한 후,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은 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은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에서 각 4주 과정의 직무교육과 현장실습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유럽 직업교육 학점인정 시스템인 ECVET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 6월 말에는 EU 파트너 대학 12명(영국 4명, 핀란드 4명, 슬로바키아 4명)의 학생들이 한국으로 방문해 계명문화대학에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이해의 과정을 영진전문대학에서는 직업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각 4주간 이수 할 예정이다.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해 직업교육 모듈을 정립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9년 이래 현재까지 전국 10여개 4년제 대학이 참가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계명문화대학과 영진전문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 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교가 EU지역 파트너 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양 대학은 EU측 파트너 대학들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대학 간 공통 커리큘럼 운영을 통한 상호 학점인정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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