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처음으로 영어 영재학급을 개설하는 성곡초는 올해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창의모델학교를 운영하면서 영어 영재학급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본교 교사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 영재학급을 개설하게 됐다.

영어 영재학급 대상은 5~6학년 1학급 18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하는데 연간 운영시간은 60시간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에 160분간 진행하고 지도교사는 본교 교사 3명이 참여를 한다.

지도 자료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영재학급용 교재 또는 교육청과 KEDI가 공동 개발한 영재교육용 교재를 활용하거나 영재학급 담당교사가 자체 선정 또는 제작한 것을 사용한다. 학급별 30차시당 1회 정도의 논술평가 및 산출물에 의한 평가를 실시하며 수시로 수행평가 및 태도, 관찰평가를 실시한다.

성곡초는 영어 영재학급 개설에 앞서 지금까지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단어 3개 외우기, 문장 2개 말하기, 문장 1개 쓰기의 3·2·1 영어 활동(화, 목요일)으로 영어가 몸에 체화되도록 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 스토리 텔링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어 수업을 1시간 늘려 1~3학년은 eEBS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하며 4~6학년은 주제중심 수업으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본교 교사 중심의 영어방과후학교 수업을 4회 실시하고 영어신문부, 팝송부 등의 영어동아리를 운영하며 교내 곳곳에 다양한 영어 문장을 게시해 보는 영어, 말하는 영어교육으로 꿈과 재능을 갖춘 글로벌 성곡 어린이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어 영재학급 개강식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다양한 영어활동에 참여했는데 영재학급에서 더 수준 높은 공부를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영어 영재학급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