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하나 통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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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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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표 시인

유월의 붉은 선혈로도 씻어내지 못한

북위 삼십팔도 철책선 장벽의 총부리 위로

찬란하게 아침의 해가 뜨고 있는 언덕

배달의 한반도 대한민국 이 땅은

아직도 서로의 잣대로 左와 右를 저울질하며

불신의 그림자가 실랑이를 하고 있구나

반만년 역사의 겨레 백의민족의 자손들이여

이제는 우리 삿대질 팽팽한 줄다리기 일랑 그만두고

南과 北이 서로 함께 상생의 손을 맞잡아서

모두가 어깨동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희망의 나라

조국 번영의 아리랑을 길이길이 꽃피워서

삼천리 금수강산에 홍익의 깃발을 높이 휘날려 보자


▷▶성준표 아호: 지랑(知郞) 1959년 경남 창녕生. 낙동강문학 신인 최우수상 수상, 낙동강문학 편집위원 역임. 現)창원시 마산회원구 [차오름 EMI학원] 대표원장. 現)낙동강문학 편집위원장



<해설>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주의와 경제를 거룩히 이루어 낸 조국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자본의 갈등, 종교의 갈등, 왜 나날이 갈등들이 더 심하되고 있을까? 자유도 넘치면 이기가 되고 경제도 넘치면 타락이 넘어다 본다. 어쩌면 우리는 남보다 나 자신의 아집과 주장만 관철하려는 생활교율부터 반성해 보자. 안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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