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초, 중구청 지원 손 씻기 체험교실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손 씻기를 간단한 에니메이션 시청과 함께 6단계로 소개하며 체험 뷰박스에서 세균의 분포상태와 수를 손 씻기 전·후 비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체험 뷰박스에서 깨끗하다고 생각한 손에 세균이 많이 분포돼 있고 그 수가 많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세균이 확연히 줄었든 것을 눈으로 확인한 후 두 번 놀랐다고 한다.
아울러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손씻기란 사실을 알고 손씻기를 습관화하려는 각오를 다졌다.
조경숙 동인초등학교장은 “손 씻기만 잘해도 질병의 70%정도는 예방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손씻기가 생활 습관화되면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올바른 손 씻기가 건강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신체적 역량을 길러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해 꾸준히 지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 날 중구청에서는 손을 씻은 후 닦을 수 있는 예쁜 손수건, 공책을 학생들에게 선물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친구와 가족들 모두가 함께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이 건강 전도사의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가정과 연계한 기본 위생생활습관이 정착이 식중독이나 감염병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롭고 깨끗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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