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설치해 독서마당, 진로인성마당, 과학창의마당, 건강마당, 영어마당, 민속놀이마당 등 6개 마당을 마련한 후, 마당별 4~5가지의 활동주제를 가지고 학남초 1천161명의 학생들과 전북 풍산초 학생 35명, 학부모 도우미가 함께 체험활동을 했다.
학년군별로 시간을 정해 학남초 학생들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전북 풍산초 학생들이 30가지의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학부모 120여명의 교육기부를 통해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훈훈한 교육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전북 풍산초등학교와는 3년 전부터 도농교류학습 MOU를 맺어 해마다 상호 방문하면서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행사에서는 전북 풍산초 학생 35명과 교원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석근 교장은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창의인성 캠프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교육공동체 정신을 잘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호남 초등학생들이 친선 교육문화 교류학습으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의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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