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대위 구성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성이 선대위원장을 맡은 것과 김관용 후보의 이미지를 함축해 만든 친근한 명칭.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김향자 대구과학대 총장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부위원장에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노동·여성계 대표가 배치됐다. 또 정책자문교수단장에는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배병일 교수가 위촉됐다.
이번 선대위에서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선대위 명칭으로 후보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큰바위 얼굴과 친구들’로 정했다. 또 직능대책단 명칭도 친근함을 더해 농어촌을 담당하는 단장은 ‘3촌(村) 행복’ 단장, 여성은 ‘웃는 여성’, 환경 산림은 ‘자연사랑’, 복지는 ‘행복 두배’ 등으로 쉽고, 정감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조직, 직능, 여성, 청년, 정책, 대변인 등도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포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담당한다.
전충진 대변인은 “이번 선대위는 명칭부터 구성까지 도민 생활 속에서 호흡하는 스킨십 선거를 지향하는 후보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