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300만 대구시민시대 이루겠다”
김부겸 “300만 대구시민시대 이루겠다”
  • 김종렬
  • 승인 2014.05.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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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체인지’ 운동 전개
사전투표율 높이기 캠페인
김부겸캠프
김부겸 후보가 21일 오전 동구 율하동의 한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발달장애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 캠프가 22일부터 시작되는 6.4지방선거에서 ‘애플 체인지(Apple Change)’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애플 체인지’는 김 후보만이 시민의 힘으로 대구의 근본 개혁을 이끌 수 있다는 개혁 방향을 상징하고, 상생과 화합을 통해 ‘300만 대구시민 시대’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으나 아직 지역감정해소와 정치적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구에서 먼저 상생과 화합으로 정치적 화해를 이뤄내 한국 정치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 캠프는 오는 30~31일 양일간 실시되는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미리미리 투표하세요’ 캠페인도 벌인다.

전국 최하위인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을 사전 투표에서 10%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전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투표참여 이미지를 만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홍보하고 사전투표 참여 약속댓글 달기, 인증사진 올리기 등의 운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네트워크 파란물결서포터즈도 각 대학가 거리를 돌며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김 후보의 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씨도 사전투표 홍보를 위해 이달 마지막 주 대구 동성로 등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사전투표 첫 날 직접 투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 캠프측은 “사전투표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려 대구 젊은층이 더 이상 정치 무관심층이 아님을 보여 달라”며 “김부겸 시장 당선으로 대구에서 투표혁명을 일으켜 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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