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높이기 캠페인
‘애플 체인지’는 김 후보만이 시민의 힘으로 대구의 근본 개혁을 이끌 수 있다는 개혁 방향을 상징하고, 상생과 화합을 통해 ‘300만 대구시민 시대’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으나 아직 지역감정해소와 정치적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구에서 먼저 상생과 화합으로 정치적 화해를 이뤄내 한국 정치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후보 캠프는 오는 30~31일 양일간 실시되는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미리미리 투표하세요’ 캠페인도 벌인다.
전국 최하위인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을 사전 투표에서 10%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전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투표참여 이미지를 만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홍보하고 사전투표 참여 약속댓글 달기, 인증사진 올리기 등의 운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 네트워크 파란물결서포터즈도 각 대학가 거리를 돌며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김 후보의 딸 탤런트 윤세인(본명 김지수)씨도 사전투표 홍보를 위해 이달 마지막 주 대구 동성로 등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사전투표 첫 날 직접 투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 캠프측은 “사전투표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려 대구 젊은층이 더 이상 정치 무관심층이 아님을 보여 달라”며 “김부겸 시장 당선으로 대구에서 투표혁명을 일으켜 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