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초 ‘은소리 프로젝트’ 실시
은소리 프로젝트란 ‘은혜와 감사 나누기, 소통 문화 형성, 이해 나누기’의 3단계 인성 프로그램이다.
이에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은혜와 감사 나누기, 이해 나누기 일환으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 선생님 가슴에 달아줄 꽃 한 송이도 가져오지 못하도록 가정통신문을 일찌감치 보냈다.
그 대신 스승의 날 당일 새벽에 교장과 행정실 식구들이 학교 담장의 울타리에 핀 장미꽃을 꺾어 120송이의 가슴 꽃을 만들었다.
전교 회장단은 교장실로 와서 이 가슴 꽃을 받아가 교과담당선생님, 지킴이선생님, 명예교사로 오신 선생님, 급식실에서 날마다 조리를 해주는 조리종사 선생님들 등 모든 학교 내 교직원에게 달아드렸다. 각 반 회장은 가슴 꽃을 받아가서 자기 반 선생님께 달아드리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드렸다.
1교시 전에 학부모 명예교사들이 교장실에 모여 위촉장을 받고 1일 명예교사로서 가슴에 가슴 꽃을 달고 교실로 들어갔다.
명예교사 학부모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훌륭한 선생님 상장’을 적는 활동을 도와줬다.
지금껏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잊혀 지지 않는, 좋은 선생님께 자기 나름대로의 고마움을 적어서 제출하면 전근 간 선생님께 쓴 훌륭한 선생님 상은 우편으로 배달해주도록 분류했다.
이런 훌륭한 선생님 상을 적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보게 하는 활동은 학생들이 늘 감사하고 존경하며 사는 긍정적 생각을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사제 간의 정을 깊게 하는 데에도 한 단계 다가가는 활동이 됐다.
6학년 4반 김헌준 학생은 “늘 선생님께 상장을 받다가 학생이 선생님께 상장을 전달해 보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더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2교시에는 MOU를 체결한 온사랑복지회와 대구보호관찰소 인사를 초청해 재능기부로 학년별 강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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