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초, 매월 셋째주 토요문화학교
문화재탐방·산행 등 현장체험행사
문화재탐방·산행 등 현장체험행사
가창초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3째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문화학교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문화재탐방, 건강달리기, 가족산행, 문화체험활동, 등을 계획해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가창누리길 행복 걷기’ 행사는 달성군청에서 가창의 아름다운 자연 훼손 없이 개발한 친환경 산책로인 ‘가창누리길 1, 2, 3코스’ 중 학교주변과 연결된 가창누리길 제1코스인 ‘가창 Happy Road’를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사랑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창 단산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해 상원지를 거쳐 상원리 마을회관까지 5.2km를 걸어가는 코스로, 들판길과 등산길이 함께 연결돼 있으며 상원지에는 전망 데크가 설치돼 있어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전체 2~2시간30분 정도 소요됐으며 6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해 우리 고장 가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과 마음에 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 산행에 참가한 가족의 한 학생의 아버지는 “우리 고장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게 돼 기쁘고, 처음 만난 다른 가족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께한 모두가 가창 가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줘 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받은 소감을 말했다.
이상근 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는 학부모들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로 이어져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가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직접 돌아보면서 고장에 대한 사랑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성공적인 학교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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