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웃, 나의 친구 아시아”
“우리의 이웃, 나의 친구 아시아”
  • 여인호
  • 승인 2014.06.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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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초, 8개국 다문화 토요 캠프
베트남·필리핀 등 의상·음식체험
성당초(다문화)
대구 성당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 토요캠프를 통해 ‘차별 아닌 다름 알아가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 성당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다문화 토요캠프를 통해 ‘차별 아닌 다름 알아가기’ 토요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시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한 달 간 진행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와 근접한 아시아 8개국을 집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주간 매 토요일마다 실시한 ‘다문화 이해의 날’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각 나라의 원어민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연환경, 언어, 역사, 전통의상, 놀이 등을 소개하고 알아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토요일은 그동안의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각 나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된 학생들이 ‘다문화 토요캠프’에 참가해 지금까지 배워온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 태국, 캄보디아 등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민속놀이하기, 의상 입기, 음식 만들기, 이동 수단 타 보기, 춤추기 등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다문화 토요캠프’의 날 운영으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이웃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가깝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됐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차별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권오수 교장은 “이러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미래의 올바른 일꾼으로 성장하는 훌륭한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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