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남대에 따르면 새마을연구센터와 청도군은 청도군내 새마을지도자(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4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핵심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9일 개강식을 가졌다.
9일 ‘새마을정신 2.0과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외출 원장의 특강으로 문을 연 교육은 8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2층 영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1세기 새마을정신과 리더십, 지도자의 리더십 등 새마을지도자들의 리더십 함양 교육과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새마을리더의 역할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외출 원장은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 공동체단위로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는 주민공동체성 제고에 역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시대적 환경변화와 지역사회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매력적으로 가꾸며 발전시키기 위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기본정신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2.0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지구촌 빈곤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의 새마을리더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와 청도군은 지난해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새마을운동 실천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