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통사고로 연간 560여명 사망
장마철 교통사고로 연간 560여명 사망
  • 승인 2014.07.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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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최근 3년간 집계

감속·돌발상황 대비 운전 당부
매년 장마철에 2만4천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60명가량이 사망하고 3만6천여명이 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는 비오는 날에는 반드시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낙석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장마기간에 발생한 교통하고는 총 7만2천29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천67명이 사망하고 11만385명이 부상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장마철에 2만4천10건의 교통사고로 559명이 숨지고 3만6천795명이 다치는 것이다.

특히 3년간 장마철 사고 가운데는 빗길 교통사고가 1만3천693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으며, 치사율도 높은 만큼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손보협회는 지적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비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속도를 20% 이상 줄여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 등 악천후에는 반드시 50% 이상 감속해야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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