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강소기업·창조경제도시로”
“포항을 강소기업·창조경제도시로”
  • 이시형
  • 승인 2014.07.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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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시장·포스텍 동문 기업인 만남
특별법 제정·원스톱 지원 체제 마련 등 약속
140710_APGC_간담회(서울)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9일 서울에서 포스텍 동문 기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텍 동문 기업인들이 9일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포스텍 기업협의체(APGC) 간담회에서는 김용민 포스텍 총장과 전 포스텍 교수였던 이전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APGC 회원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포항 신성장동력 발굴, 포스텍의 새로운 비전 등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23일 포항에서 열린 ‘창조경제 선도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심포지엄의 후속조치로 “지역의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성장산업을 창출하고, 많은 강소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병석 의원은 “이와 연계된 법안인 창조경제 선도 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명재 의원은 “포항을 강소기업과 창조경제도시로 만들어 포항의 3.0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창조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포스텍과 같은 우수한 대학과 R&D 기관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며, 특히 협력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포항시에 벤처 창업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제를 만드는 등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APGC 회장은 “포항에서 창조경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포스텍을 비롯한 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포항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지원, 연구소 단지 구축, 기술교류회 개최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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