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경비·교통대책 마련
대구지방경찰청이 14~18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12차 한·중 FTA 협상반대 전국농민결의대회’와 관련해 경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중 FTA 제12차 협상’과 관련, 한·중 FTA 중단 농·축산비대위가 산격대교 축구장 주변에서 전국농민결의대회를 가짐에 따라 집회 현장에 대한 엄정 관리 및 일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이날 농민결의대회에는 농민 5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서울·경기·부산경찰청 등 전국 지방청으로부터 지원받은 4천500여명의 경찰 인력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집회 참가자들의 FTA 협상장 무단 진입 등 불법행위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회 순서로 예정된 농민들의 행진 구간(산격대교 축구장~산격대교~거평삼거리~산업용재관~전자관)은 가변차로 운영 및 우회안내 현수막 설치, 교통방송·SNS 등을 통해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성찬 대구경찰청장은 “‘합법촉진 불법필벌’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번 집회가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중 FTA 제12차 협상’과 관련, 한·중 FTA 중단 농·축산비대위가 산격대교 축구장 주변에서 전국농민결의대회를 가짐에 따라 집회 현장에 대한 엄정 관리 및 일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이날 농민결의대회에는 농민 5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서울·경기·부산경찰청 등 전국 지방청으로부터 지원받은 4천500여명의 경찰 인력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집회 참가자들의 FTA 협상장 무단 진입 등 불법행위 발생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회 순서로 예정된 농민들의 행진 구간(산격대교 축구장~산격대교~거평삼거리~산업용재관~전자관)은 가변차로 운영 및 우회안내 현수막 설치, 교통방송·SNS 등을 통해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성찬 대구경찰청장은 “‘합법촉진 불법필벌’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번 집회가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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