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95억원 상당…1.8배 급증
올해 상반기 마약류 적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마약류 적발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지난 상반기에 시가 1천195억원 상당의 마약류 51.8㎏를 적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중량은 1.61배로, 금액은 1.84배로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중량 기준)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40.4kg으로 가장 많고, 합성 대마 등 신종마약이 9.2kg, 대마가 1.8kg 순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마약류인 필로폰은 작년 한 해 전체 압수량(30.2kg)을 이미 넘어선 40.4kg을 적발했다. 지난 상반기 필로폰 밀수는 작년 상반기 대비 적발 건수가 24% 감소했으나 압수량은 무려 85% 증가하는 등 밀수가 대형화했다.
아울러 신종마약 적발건수가 작년 상반기 45건에 중량은 3.3㎏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 상반기에는 각각 77건, 9.2㎏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지난 상반기에 시가 1천195억원 상당의 마약류 51.8㎏를 적발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중량은 1.61배로, 금액은 1.84배로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중량 기준)로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이 40.4kg으로 가장 많고, 합성 대마 등 신종마약이 9.2kg, 대마가 1.8kg 순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마약류인 필로폰은 작년 한 해 전체 압수량(30.2kg)을 이미 넘어선 40.4kg을 적발했다. 지난 상반기 필로폰 밀수는 작년 상반기 대비 적발 건수가 24% 감소했으나 압수량은 무려 85% 증가하는 등 밀수가 대형화했다.
아울러 신종마약 적발건수가 작년 상반기 45건에 중량은 3.3㎏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 상반기에는 각각 77건, 9.2㎏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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