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삼성물산 재능봉사단 10여명과 함께 지난 18일,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청송읍 소재 사례관리 대상 가구인 조모(여·48)씨 집을 찾았다.
이들이 조씨 집을 찾은 것은 조씨의 생활환경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가옥 내·외 대청소, 벽면 도색, 도배·장판 교체, 위험한 전기 배선 교체, 수도시설 고장·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가전제품 등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이경우 군 희망복지지원단장은 “함께 살아가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의 아픈 곳을 치유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내 우수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원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