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고생, 대가대 체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경북지역사업단은 이날 대구가톨릭대 취업·창업센터와 공과대학에서 ‘여학생 공학 주간(Girl’s Engineering Week)’행사를 가졌다.
경북지역 여고생의 이공계 친화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 및 결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천여고 등 13개교에서 참가한 여고생 300여명은 고주영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스마트의료연구회장의 강연을 듣고 로봇 키트 만들기, 목걸이 선풍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공학체험 활동을 했다.
이어 대가대 전자공학과, IT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건축공학부에서 실험을 해보며 학과별 특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했다.
김천여고 2학년 전소희(16)양은 “로봇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워킹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생활에 로봇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행사 참가로 공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진로에 대해 폭 넓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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