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작업 50대 인부 철판 더미에 맞아 숨져
크레인 작업 50대 인부 철판 더미에 맞아 숨져
  • 김정석
  • 승인 2014.07.23 16: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대구 북구 사수동 한 노인요양병원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신호수 업무를 하던 B(53)씨가 크레인에 묶여 있던 합판에 가슴을 부딪혀 다발성 늑골 골절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B씨가 크레인으로 116㎝ 두께의 합판 100장(무게 1.8t)을 건물 5층 옥상에 내리는 작업을 하던 중 합판이 벽면에 걸려 중심을 잃고 쏟아져내리면서 합판 더미에 가슴 부위를 부딪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B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크레인 기사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 과정 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