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지적으로 많은 비
24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경북 역시 뜨거운 날씨가 이어져 경주 36.2도, 영천·포항 36도, 구미 35.5도, 영덕 34도, 청송 33도, 안동 32.6도, 상주·문경 31.4도, 울진 30.6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찜통더위는 25일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며 다소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25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며 26일은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다가 점차 갤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5일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중국 대륙에 상륙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가 한반도에 다량의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킨 데 따른 현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무더위가 더해지며 이른바 ‘목욕탕 날씨’가 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29일 이후에는 태풍의 활동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매우 민감하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경북 역시 뜨거운 날씨가 이어져 경주 36.2도, 영천·포항 36도, 구미 35.5도, 영덕 34도, 청송 33도, 안동 32.6도, 상주·문경 31.4도, 울진 30.6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찜통더위는 25일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며 다소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은 25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며 26일은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다가 점차 갤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5일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중국 대륙에 상륙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마트모(MATMO)’가 한반도에 다량의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킨 데 따른 현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무더위가 더해지며 이른바 ‘목욕탕 날씨’가 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29일 이후에는 태풍의 활동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매우 민감하게 변화될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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