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창업자 저택 개보수
숙박료 새터민 지원에 사용
숙박료 새터민 지원에 사용
대구 도심에 있는 60년 된 한옥이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했다.
대구 중구청은 중구 종로2가 진골목에 있는 195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개·보수해,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윤순영 중구청장, 허영철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 개소식을 열었다.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의 건물은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 회장의 저택 일부인 208㎡(63평) 규모의 땅에 세워졌다. 중구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12월 초부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붕과 기둥 등을 개·보수했다.
본채와 별채가 ‘ㄱ’자 형태인 공감한옥은 마루를 가운데 두고, 온돌방과 침대방 등 모두 4개의 방이 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갖춰져있다.
이곳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사회적기업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루 숙박료는 한 사람 기준으로 3만원 정도로 가족을 비롯해 동아리, 동창회 등의 단체손님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사업기금으로 쓰인다.
공감한옥은 대구에서 문을 연 ‘옛 구암서원(중구 동산동)’과 ‘판(중구 서내동)’에 이어 세 번째 한옥게스트하우스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중구청은 중구 종로2가 진골목에 있는 195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개·보수해,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윤순영 중구청장, 허영철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 개소식을 열었다.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의 건물은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 회장의 저택 일부인 208㎡(63평) 규모의 땅에 세워졌다. 중구청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12월 초부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붕과 기둥 등을 개·보수했다.
본채와 별채가 ‘ㄱ’자 형태인 공감한옥은 마루를 가운데 두고, 온돌방과 침대방 등 모두 4개의 방이 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도 갖춰져있다.
이곳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사회적기업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하루 숙박료는 한 사람 기준으로 3만원 정도로 가족을 비롯해 동아리, 동창회 등의 단체손님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북한이탈주민 사업기금으로 쓰인다.
공감한옥은 대구에서 문을 연 ‘옛 구암서원(중구 동산동)’과 ‘판(중구 서내동)’에 이어 세 번째 한옥게스트하우스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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