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 꿈·끼 찾는 수업 방법 사례 발표
중학생들 꿈·끼 찾는 수업 방법 사례 발표
  • 김상만
  • 승인 2014.07.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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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성과 보고회
경북도교육청은 28일 경북도교육연구원에서 도내 중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 및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2학년 1학기 연구학교인 포항제철중, 구미 선산중, 청송 진보중학교의 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들 3개교 외에도 문경서중학교ㆍ칠곡 북삼중학교는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로 시범 운영 중이다.

포항제철중학교는 ‘꿈을 키우Go, 끼를 찾Go, 미래를 Job아라’란 주제로 모든 교과 시간을 핵심성취기준에 맞춰 조별 토론, 프로젝트형 발표 수업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하고, 평가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도록 설계·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구미 선산중학교는 학생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확보해 프로그램을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진보중학교는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방법 개선 및 예술·체육활동 중심의 자율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 보고회는 식전 공연으로 자유학기 동안 운영한 선산중학교의 모듬북 공연, 포항제철중학교 학부모의 운영 소감 발표, 자유학기를 경험한 진보중학교의 학생 발표 등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경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우 교육감은 “배를 만드는 방법 보다는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우도록해야 하고,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우면 자연히 배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며 학생들이 자유학기동안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5개교(포항제철중, 선산중, 진보중, 문경서중, 북삼중)를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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