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앵무새, 견공 등의 동물들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번 공연은 대경대학 동물 조련이벤트과 동물사업단 주주메카가 4년여의 심혈을 기울여 기존의 동물 콘텐츠와 차별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백프라임홀 측은 “이번 공연은 동물과의 교감과 사랑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은 물론, 자연동물 생태의 이해와 체험학습의 장을 열어주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고 밝혔다.

29일, 30일에는 ‘오즈의 마법사 속 동물친구들’을, 31일에는 ‘백설공주 이야기속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 속 동물친구들’은 켄자스에서 강아지 토토와 즐겁게 살던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날려 마법의 숲으로 떨어지게 되자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으러 다니며 겪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백설공주와 동물들의 이야기’는 심술궂은 왕비 때문에 쫓겨나 난장이집에 사는 백설공주가 숲속 너구리와 패럿, 하얀비둘기와 왕관 앵무새, 원숭이 나나까지 등의 동물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들이 중심이 된다.

공연은 평일과 주말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로 하루 3회 진행되며 평일 오전 11시는 단체예약공연, 그 외 개인관람 가능하다. 5~2만원. (053)420-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