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년 예산안 7조9천억 편성
중기청, 내년 예산안 7조9천억 편성
  • 승인 2014.09.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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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6% 증가한 7조9천3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기청의 역대 본예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중기청은 특히 서민 경제를 회복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정책 자금,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대폭 늘렸다.

소상공인 전용 기금인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올해 1조2천억원에서 내년 2조원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의 경영 주기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사관학교’ 5곳을 신설해 창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화지원센터’를 25곳으로 늘려 안정적 성장을 돕는다. 전직이나 전업을 돕기 위한 ‘희망리턴 패키지’를 신설해 소상공인의 임금 근로자 전환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고자 융자, 보증, 보험 등의 정책 자금 지원도 올해 9천억원에서 내년 1조5천억원으로 늘린다. 이중 소상공인의 대출금리를 20%대에서 7%대로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프로그램이 5천억원 규모로 신설된다.

부품, 소재 등 제조업 가운데 매출액 10억원 미만인 영세한 기업을 위한 전용 자금도 2천억원 규모로 신설된다. 화학물질, 1차금속, 플라스틱, 금속가공, 전자·전기장비 등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 분야의 영세 기업을 중기업으로 키우려는 취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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