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전방 GOP 전소초에 의무병 배치
軍, 최전방 GOP 전소초에 의무병 배치
  • 승인 2014.09.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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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씩 순차적 보강 계획”
군 당국은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의 모든 소초에 의무병 1명씩을 차례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GOP 부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지형상의 문제 때문에 환자 발생 장소까지 접근하는데 지장이 많아 초기 응급처치가 어렵다”면서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GOP의 전 소초에 의무병 1명씩을 순차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GOP 중대급 부대에 의무병이 배치되어 있다.

의무병 보강은 GOP 중대급 부대의 응급구조사 배치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22사단 총기 사건의 후속 대책으로 2016년까지 GOP 중대급 부대에 부사관 응급구조사를 보직시킬 계획이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달 GOP 소초별 구급함과 분대단위 구급낭의 내용물을 모두 교체하거나 보충했다”면서 “내년까지 GOP 모든 소초에 자동심실제세동기(AED)를 배치하고 개인별 ‘전투용 응급처치킷’ 9만여 개를 전방사단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전방 소초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의무후송부대 창설도 앞당겨진다.

육군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의무후송항공대를 앞당겨 창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무후송항공대에는 환자 후송전용 헬기 8대가 배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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