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 17개 중학교 68명과 포철중 학생 53명 등이 참가하는 이번 연합영어캠프는 참가비가 10만 원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캠프는 학급당 11명의 소인수 학급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교사 8명과 외부 영어강사 3명이 퀴즈, 게임, 동요, 역할극, 발표회 등 상황별, 주제별로 수준 높은 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또 저소득층 자녀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명에게 참가비 전액 면제해 준다.
포철중학교 관계자는“활용중심의 영어훈련을 통해 영어와 즐겁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가 부여돼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방학 중 영어캠프를 자체적으로 진행해오던 중 지난 2006년 1월 겨울방학부터 포항시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캠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지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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