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내륙철도 조기건설 건의
대구~광주 내륙철도 조기건설 건의
  • 최연청
  • 승인 2014.10.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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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민선6기 첫 만남

교류협력 가속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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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달빛동맹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간담회 전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민선 6기 출범 이후 대구시와 광주시가 첫 만남을 가지고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기는데 노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통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지고 양 도시 간 변함없는 결속을 다지기 위해 5개 분야 23개 과제를 가시화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이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디딤돌로 거듭나게 하기위해 기관 간 교류를 넘어 민간 분야의 교류까지 더 활성화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 시의 민간 분야 교류협력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는 먼저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식과 대구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양 시장의 상호 참석을 정례화하고, 10월 8일 대구 시민의 날과 5월 21일 광주 시민의 날에는 축하 사절단을 상호 파견키로 했다.

또 교류협력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주 공동으로 ‘달빛동맹추진민관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특히 88고속도로 확장에 이어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 내륙철도는 대구에서 거창과 남원을 거쳐 광주에 이르는 총연장 191.6㎞에 이르는 노선으로 4조8천987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이다.

이와함께 양 도시는 기존 추진과제 23개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신규사업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교류협력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동안 양 도시는 지난 2012년 달빛동맹 교류협력사업으로 5대 분야 10대과제 23개 사업을 선정, 상호 교류협력은 물론 대 정부 국비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는 등 우의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식과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식에 양 시장이 상호 참석함으로써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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