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씨 등 4명 군수 표창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재활자립에 애쓰는 장애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장애인 화합한마당 행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제34회째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거주 등록 장애인과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애를 딛고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장애인 자립의지 고취 및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종철(춘양면 의양리)씨 등 4명이 군수표창을, 이광희(물야면 개단리)씨 등 2명이 국회의원표창을 받았다.
또 백강규(봉화읍 내성리)씨가 군의회의장 표창, 김진수(봉화읍 내성리)씨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표창, 박규호(봉화읍 해저리)등 2명이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장애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봉화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박시원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앞으로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지역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복지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