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준수”…영주에 부는 변화의 바람
“기초질서 준수”…영주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김교윤
  • 승인 2014.11.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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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도시 위상 높이자”

내년 도민체전 앞두고 대대적 캠페인 전개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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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내년에 열릴 경북도민체전에 대비해 시가지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확립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가 시민이 편안한 힐링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도시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와 단속,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시가지 교통질서 확립과 기초질서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내년 5월 영주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에코힐링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질서한 차량운전 및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 등 불법 주정차 대책을 마련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등 모든 기관들과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주민자치 위원회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청년회의소 등 많은 단체들이 시민홍보와 단속에 동참했다.

각 기관과 단체들은 함께 시민홍보를 위해 매월 2회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3개조 1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주 2회 이상 단속활동과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교통 혼잡지역과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시는 도민체전 개최 시까지 교통질서 의식개선과 단속강화를 거쳐 교통질서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앞으로 기관단체 및 봉사단체 지도급 인사와 단속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단속 일일 체험단을 운영하고, 공영주차장 확대 및 민간유료주차장 활성화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년 3월부터는 무인단속 CCTV 단속구역 내 진입차량에 대해 불법 주정차 단속지역임을 문자로 알리는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10분 이내 이동시 단속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만족도를 향상해 선진 주정차 질서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기초질서 확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4대 관문 및 주요간선도로변 등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고, 시내 중심가인 문화의 거리 노점상 수시 단속과 점포 앞 적치물 단속, 인도에 설치된 입간판 철거 및 계도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기초질서는 지역의 경쟁력 이라며 캠페인을 비롯한 영주시 기초질서 확립 계획을 통해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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