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원서비스, 시민 중심 확 바꾼다
대구시 민원서비스, 시민 중심 확 바꾼다
  • 최연청
  • 승인 2014.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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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혁신과제 추진
민원·제안 통합시스템
시민행복소 운영키로
대구시가 40여 개의 민원·제안을 하나로 통합하는 온라인 시스템 (가칭) ‘대구시 시민행복소’를 내년부터 운영키로 하는 등 모든 민원서비스를 시민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민원처리과정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처리해 온 민원서비스 업무를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민생활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 △선제적 민원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등 3대 혁신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민원 수요의 양적·질적 확대와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무방문 민원서비스 요구, 민원서비스 이용·활용에 불편한 사회적 약자의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시민생활 중심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1회 방문으로 여러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협조를 통해 한 번에 민원을 처리, 민원인이 여러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요양보호사 자격증 (재)교부 우편 서비스 등의 민원처리 업무가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또 인·허가 등 각종 민원 신청 시 제출하지 않아도 될 민원서류를 첨부하거나 담당공무원이 열람·확인하여 처리가 가능함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구비서류를 받아 처리하고 있는 관행도 개선해 민원인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대상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토지등기부등본 등 자주 사용하는 141종 서류다.

선제적 민원관리를 위해 시는 ‘시민의 소리’, ‘시민행복제안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대구시의 40여 개의 민원·제안을 하나로 통합하는 온라인 시스템 (가칭) ‘대구시 시민행복소’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키로 했다. 민원인이 접수 후 처리결과만 확인했던 현재의 민원처리 방식도 SNS, 문자 등을 이용해 처리과정을 조회하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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