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근씨 ‘우수상’ 등
출품자 23명 전원 입상
출품자 23명 전원 입상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17회 울산시 건축대전’에서 23명이 입상했다.
6일 대가대에 따르면 이번 대전은 ‘시설 이전 부지를 이용한 문화시설 설계’를 주제로 시니어부문과 주니어부문에 총 350여점이 출품됐다.
대가대 건축학전공 2학년 최혜지씨는 ‘언덕 사이 담다’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같은 전공의 2학년 배명근 씨는 ‘이태백을 위한 꿈 공장’이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21명도 주니어부문에서 특선, 건축세계상, 입선을 차지하는 등 출품자 전원이 입상했다.
최혜지씨의 ‘언덕 사이 담다’는 울산시립미술관 부근의 언덕 대지를 선택해 미술가를 위한 근린주거시설을 설계한 작품으로 삼각형 모양의 대지에 맞게 건물을 잘 배치했으며, 시선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를 주고 주변의 기존 동선을 연결한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씨는 “떨어져 있는 듯 서로 바라보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언덕 위의 근린주거시설 사이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했다.
김치환 교수는 “학생들에게 문화와 주거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에 대한 주제 해석을 강조했다”며 “잘 이해하고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설계한 것이 전원 입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6일 대가대에 따르면 이번 대전은 ‘시설 이전 부지를 이용한 문화시설 설계’를 주제로 시니어부문과 주니어부문에 총 350여점이 출품됐다.
대가대 건축학전공 2학년 최혜지씨는 ‘언덕 사이 담다’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같은 전공의 2학년 배명근 씨는 ‘이태백을 위한 꿈 공장’이라는 작품으로 주니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21명도 주니어부문에서 특선, 건축세계상, 입선을 차지하는 등 출품자 전원이 입상했다.
최혜지씨의 ‘언덕 사이 담다’는 울산시립미술관 부근의 언덕 대지를 선택해 미술가를 위한 근린주거시설을 설계한 작품으로 삼각형 모양의 대지에 맞게 건물을 잘 배치했으며, 시선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를 주고 주변의 기존 동선을 연결한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씨는 “떨어져 있는 듯 서로 바라보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언덕 위의 근린주거시설 사이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했다.
김치환 교수는 “학생들에게 문화와 주거가 공존하는 복합시설에 대한 주제 해석을 강조했다”며 “잘 이해하고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설계한 것이 전원 입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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