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그룹리더 이복성)이 견학 안내사원을 대상으로 견학안내 경진대회를 열고 22일 우수 안내사원 4명을 선정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포항제철소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된 이번 경진대회에 1년차 안내사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상식 등 필기시험과 모의견학 안내 및 종합 안내시나리오 작성, 평가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1년차 안내사원 안은숙 씨(34)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내방객들이 포스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말했다.

행정섭외그룹은 지난 상반기에 기 선정한 2년차 3명을 포함해 총 7명에 대한 행정부소장명의의 포상을 할 예정이다. 또 이들에 대해서는 VIP안내 사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하에 VIP 안내 심화교육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한해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내방객은 모두 45만 명이며, 이들 중 97%가 안내사원의 안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