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스코 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 연합봉사단은 관람객 60여만 명이 방문했던 북부해수욕장을 찾아 이곳을 오가는 외부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한 여름 밤의 무더위도 잊은 채 밤새 정화활동을 펼쳐 말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 협의회 박승대 회장은 “외주파트너사는 지금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2007년 연합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이에 걸맞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맑게 가꾸는데 노력해 나가고 있다” 고 강조했다.
북부해수욕장 상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전모씨(62)는 “포항국제 불빛축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 포항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마다 행사 때마다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에서 찾아와 쓰레기를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주니까 북부해수욕장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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