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 SOC 구축 국비 22.5% 증가
경북, 내년 SOC 구축 국비 22.5% 증가
  • 김상만
  • 승인 2014.1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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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3천억 규모 ‘사상 최대’
도로분야에만 12개소 반영
균형개발·일자리창출 도움
경북도가 2015년 국비확보 11조원 대를 넘어선 가운데 이중 도로·철도망 등 SOC 구축 국비가 올해보다 22.5%가 증액된 사상최대 6조 3천243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SOC예산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규로 도로분야에만 12개소(신규착공 8개소, 신규설계 4개소)를 반영하는데 성공해 도내 지속적인 도로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는다.

이에따라 지역균형개발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2015년도 도로·철도분야 등 SOC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왔다.

그동안 서해안 중심의 L자형 국토개발축이 동해안권을 포함하는 U자형 개발축으로 바뀌고 앞으로는 동해안과 경북 내륙지방, 그리고 서해안을 연결하는 田(밭전)자형 도로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돼다.

도내에서 추진되는 주요 SOC사업은 장기적으로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전체 88개 지구에 68조 7천억원이 투입된다.

도내 고속도로 분야는 올해보다 3천620억원이 늘어난 10개 지구에 2조 2조525억원이 투자된다.

철도분야도 3천563억원이 늘어난 12개 지구 1조 6천5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도 건설에는 전년대비 52%증가된 43개지구 5천578억원이 투자된다. 국가지원 지방도 사업도 전국 국지도 사업의 3분의 1정도의 사업이 경북도내에서 시행되며 총 17개소 사업장에 1천26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로 철도 공항 사업 외에도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항만, 도청이전 등 사업에 1조 5천60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여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녹색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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