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정책 만들어 주민 삶의 질 높여야”
“현장중심 정책 만들어 주민 삶의 질 높여야”
  • 장원규
  • 승인 2014.12.07 08: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발위,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세미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지역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4지역희망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는 지역발전 정책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정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27명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원종 위원장과 윤장현 시장의 인사말, 정여배 광주광역시 정책기획관의 광주시정 현안 브리핑, 박성호 지역위 지역생활국장의 2015지역발전정책 발표,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종 위원장은 “공직자와 기자단의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최종목표는 ‘국민 행복’이라는 한 곳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동지의식을 느낀다”면서, “이번 지역희망박람회가 지난해까지는 대체로 제품 중심이었다면, 금년에는 실생활과 관계된 사람냄새가 나는 박람회로 꾸민 만큼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조언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장현 시장은 “첫 화두가 ‘지방’이 아니고 ‘지역’이라는데 너무 매료됐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지역’, 그리고 ‘거점’의 개념으로 국민행복을 위해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단은 토론을 통해 지역위가 지난 18개월간 추진해온 지역 주도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해 호평하면서, 정책 추진에 있어서 계획대로 지역 현장에 정책이 투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위 차원의 꼼꼼하고 세심한 지역발전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기자단 각자가 자기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이나, 더 필요한 것에 대해 아이디어를 보태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원종 위원장과 청와대 지역기자단은 6일 광주광역시의 특화발전 프로젝트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한 축으로 아시아문화의 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5·18 묘역을 참배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