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이 작년보다 38%나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해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8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1월 철강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천228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나 늘었다.
이는 최근까지 사상 최대규모였던 지난 2008년 1천431만t에 육박한 수준이어서 올 연말까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누계 수입량은 2천89만3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
11월 한 달치만 보면 철강재 수입량은 186만6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 이중 중국산은 작년보다 22.8% 증가해 수입 비중이 59.4%에 달했고 일본산은 작년보다 15.2% 줄어 비중이 30.0%였다.
철강재의 수입단가도 계속 하락해 국내 철강업계를 압박했다. 대표적 수입품목인 보통강 열연강판의 지난달 평균 수입단가는 546달러(57만3천원)로 작년보다 6.3% 떨어지며 3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
8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1월 철강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천228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나 늘었다.
이는 최근까지 사상 최대규모였던 지난 2008년 1천431만t에 육박한 수준이어서 올 연말까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누계 수입량은 2천89만3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
11월 한 달치만 보면 철강재 수입량은 186만6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 이중 중국산은 작년보다 22.8% 증가해 수입 비중이 59.4%에 달했고 일본산은 작년보다 15.2% 줄어 비중이 30.0%였다.
철강재의 수입단가도 계속 하락해 국내 철강업계를 압박했다. 대표적 수입품목인 보통강 열연강판의 지난달 평균 수입단가는 546달러(57만3천원)로 작년보다 6.3% 떨어지며 3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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