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별 상상 미술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참여형 문화체험들로 가득하다.
이번 체험전은 우주 탐험대를 결성해 광활한 우주공간 속으로 잃어버린 다양한 색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가 살아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들기와 음악여행 등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색깔들의 고유의 특성과 의미에 대한 이해를 이끈다.
체험전은 우주 아트홀, 블랙홀, 소리별, 창작별, 드림별의 5개 테마존으로 구성한다.
먼저 ‘우주 아트홀’은 명화들에 나타나는 다양한 칼라들을 이해하고 명화들과 어린이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감상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블랙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별을 통과해 다시 블랙홀로 돌아오는 스토리 존으로 반짝이는 우주공간에서 신명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소리별’ 코너에는 우주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샌드아트 체험과 함께하는 음향 체험과 우주행성들과 연관된 노래를 영어로 배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우주여행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지식들로 나만의 행성를 찾아 자신의 꿈을 넣어보는 ‘창작별’과 오색 드림별 행성을 만들어보는 ‘드림별’ 등이 있다.
전시는 기본 체험 4가지와(체험3+만들기1) 선택체험(창작별, 만들기) 1가지로 구성되며 입장료는 5천원~1만 5천원이다. 한국색채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053)420-801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