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31일까지 양 그림 특별전
대백프라자갤러리, 31일까지 양 그림 특별전
  • 황인옥
  • 승인 2015.01.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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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갤러리는 2015 을미년 청양띠 해를 맞아 ‘양 그림 특별전-푸른 희망’전을 오는 31일까지 대백프라자 11층 아트월(art-wall)에서 연다.

이번 양그림 특별전에는 지역화단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화가 문상직과 젊은 작가 김찬주가 참여해 양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서양화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양 그림 화가로 익히 알려지며 20여 년간 일관된 화면 구성을 이어오고 있는 문상직은 이번 전시에서 ‘양떼’ 시리즈를 소개한다.

평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를 내면으로 끌어들여 재구성하거나, 단순화하고 왜곡시켜 내면을 물들이는 실상풍경으로 변주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작품 속에는 순진무구하고 맑은 정신세계의 자유로운 실현을 실현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젊은 작가 김찬주 역시 다양한 동물소재의 작품을 통해 은유적인 메시지를 추구한다.

얼룩말과 사슴, 펭귄, 코끼리, 돼지, 양 등 사람과 다양한 동물들을 조화롭게 등장시키며 자연에 대한 사랑과 교감의 정서를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을 그림 속에서 다시 만나듯 친숙한 포즈로 그려진 그의 동물들은 인간의 영혼 속에 내재되어 있는 순수함에 대한 은유이자,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신세계를 느슨하게 할 힐링 코드다. 053)420-801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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