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14일 알리앙스 앙티브홀에서 열린 제12대 대구시탁구협회장 취임식에서 “지방 엘리트체육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미약하지만 대구탁구와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대구가 탁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탁구인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 특히 대구시탁구협회가 경기단체 가운데 모범단체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회장 공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시탁구협회장을 맡아 이날 취임식을 갖게 됐다. 이 회장은 오는 2018년까지 향후 4년간 대구시탁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대구 영진고와 미국 뉴욕 N.Y.U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후 20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중견기업인 조일알미늄(주)와 (주) 조광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한편 대구시탁구협회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201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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