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 5만원권, 1인당 20장 첫 돌파
시중에 풀린 5만원권, 1인당 20장 첫 돌파
  • 승인 2015.0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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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율은 더 낮아져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지난해 말 처음으로 1인당 20장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하경제 양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박근혜 정부가 2013년 출범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 5만원권의 환수율은 지난해 더 낮아져 연간 29.7%에 그쳤다. 작년 1년간 한국은행 금고를 빠져나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이 100장이라면 한은에 돌아온 5만원권은 30장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환수되지 않은 5만원권의 일부는 지하경제의 수단으로 어딘가에 감춰져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발행 첫해인 2009년말 5만원권의 시중 발행잔액은 9조9천23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0년(연말 기준) 18조9천962억원, 2011년 25조9천603억원, 2012년 32조7천665억원, 2013년 40조6천812억원, 2014년 52조34억원 등으로 늘어났다. 작년말 현재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장수로는 10억4천만장으로 국민 1인당 20.6장으로 20장을 처음으로 넘었다.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작년 11월말(10억500만장) 10억장을 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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