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시체육회 이사회 승인절차 거친 후 취임
대구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권오춘(59·전 대구시자치행정국장)씨가 내정됐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따른 최종면접을 실시한 후 응모자 3명 중 합격자 2명을 당연직 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에 복수추천한 결과 16일 권오춘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내정자는 지난 1981년 대구와 경북체육회 분리 후 처음으로 실시한 공개모집를 통해 사무처장을 맡는 첫 인사가 됐다. 그동안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연직 회장인 대구시장이 임명해 왔다.
당초 이날 곧바로 신임 사무처장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권 시장이 다음달 3일 열리는 대구시체육회 정기 이사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하는 방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내정자는 이번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선대 처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018년 1월까지 3년간 대구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9급 공채 출신인 권 내정자는 안동출신으로 지난해 동향인 권 시장 취임 후 자치행정국장으로 전격 발탁됐으며, 연말 명예퇴직 후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응모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14일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따른 최종면접을 실시한 후 응모자 3명 중 합격자 2명을 당연직 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에 복수추천한 결과 16일 권오춘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내정자는 지난 1981년 대구와 경북체육회 분리 후 처음으로 실시한 공개모집를 통해 사무처장을 맡는 첫 인사가 됐다. 그동안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연직 회장인 대구시장이 임명해 왔다.
당초 이날 곧바로 신임 사무처장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권 시장이 다음달 3일 열리는 대구시체육회 정기 이사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하는 방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내정자는 이번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선대 처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018년 1월까지 3년간 대구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9급 공채 출신인 권 내정자는 안동출신으로 지난해 동향인 권 시장 취임 후 자치행정국장으로 전격 발탁됐으며, 연말 명예퇴직 후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공개모집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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