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항앞 1천TEU급 선박 첫 입항
포항 영일만항이 오는 8일 개항하면서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돋움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3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첫 입항한 1천 TEU급 컨테이너 선박 ‘SKY PRIDE’호의 선장 김상칠(48)씨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입항한 천경해운(주) ‘SKY PRIDE’호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최대 962개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일본 서안(니가타ㆍ나오에츠ㆍ토야마신꼬)과 북중국(천진ㆍ대련)을 오가게 된다.
이 SKY PRIDE호는 매주 한 번씩 화요일(중국향) 또는, 수요일(일본향)에 영일만항에 기항한다.
이날 오후 1시에 입항한‘SKY PRIDE’호는 공 컨테이너 50TEU를 내리고 코일 등 수출화물 36TEU를 적재한 후 부산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 밤 10시께 YOUNG CAI(STX팬오션호)가 입항하며, 오는 7일에는 EAGLE SKY(천경해운)이 입항할 예정이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앞으로 이와 같이 영일만항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선박들의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간단한 축하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오는 8일에는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첫 입항식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