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평균 휴무 4.8일…보너스 118만원 지급”
“설 평균 휴무 4.8일…보너스 118만원 지급”
  • 승인 2015.0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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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전국 285개 기업 조사
기업들의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8일로 작년보다 0.8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80% 가까운 기업이 설 상여금을 줄 계획이며, 평균 지급 액수는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117만9천원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는 설 연휴 3일에 토요일, 일요일이 이어지며 5일을 쉬는 기업이 75.6%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가 토요일과 겹친 작년의 경우 4일을 쉬는 기업이 70.0%로 최다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5.0일, 중소기업은 4.6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공휴일 외에 추가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취업규칙·단체협약상 명문화(45.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근로자 편의 제공(30.2%), 연차수당 절감(11.2%)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은 78.1%로 작년보다 1.7%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79.5%, 중소기업은 77.6%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81.6%가 상여금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비제조업은 69.4%에 그쳤다.

설 상여금을 주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41.7%), 지급규정 없음(31.7%), 지급여력 부족(21.7%) 순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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