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일반보증 40조 운용…신규보증 9조5천억
신보, 일반보증 40조 운용…신규보증 9조5천억
  • 강선일
  • 승인 2015.0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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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전국본부점장회의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40조원의 일반보증 총량을 운용한다. 이 중 경기회복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보증 공급액은 9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신보는 지난 13일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국본부점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을 40조원으로 운용키로 했으며, 경기회복 뒷받침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규보증으로 9조5천억원을 공급키로 했다.

또 신성장동력 및 창조기업 등 창조경제 활성화부문에 전년대비 1조8천억원 증가한 10조4천억원, 수출·창업·설비투자기업 등 경제기반 강화부문에 1조2천억원 늘어난 23조9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정부의 창조경제 생태계 고도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창업보증을 3천억원 증가한 11조4천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 지원 확대, 창업기업 및 비창업기업의 연대보증 면제 제도 확대, 지식재산 보유기업과 스마트융합 보증의 신규공급을 6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용보험 부문에선 매출채권보험의 공적 역할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계획 대비 1조5천억원이 증가한 15조5천억원을 인수하며, 보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만기 무사고시 보험료 일정부분을 돌려주는 ‘만기환급형 보험’ 등 고객중심의 신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구상권 관리와 관련해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채권회수는 물론 채무자 재기기원이란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단순 연대보증인,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채무조정 범위를 확대하고, 특수채권 1조5천억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 신용보증, 채권관리, 신용보험 등 전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국내외 주요기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모두 4%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직원 모두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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