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두고 내린 지갑서 돈 빼내 쓴 택시기사 입건
승객이 두고 내린 지갑서 돈 빼내 쓴 택시기사 입건
  • 김정석
  • 승인 2015.03.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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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손님이 두고 내린 지갑에서 현금과 카드를 빼내 사용한 혐의로 택시기사 S(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께 대구 북구 복현동 축협네거리에서 택시 손님인 B(54)씨가 두고 내린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챙기고 지갑 안에 있던 체크카드로 마트에서 홍삼음료와 벌꿀음료 12만7천500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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