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중국어 교육과정 늘린다
대구교육청, 중국어 교육과정 늘린다
  • 남승현
  • 승인 2015.03.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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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선택교과 확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 검토
대구시교육청이 중국어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학생, 학부모 등의 중국어 관련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교육과정’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중국어 관련 프로그램 편성을 확대하고, 중·고등학교 선택 교과 중 중국어 선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초등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는 2014년 전체 220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하고 있지만 2015년에 60개교, 2016년에 100개교, 2017년에는 150개교로 확대한다.

중학교 중국어 선택 과목 정규 교육과정은 2014년 전체 124개 중학교 중 12개교에서 2015년 13개교, 2016년 18개교, 2017년 23개교까지 확대 편성한다.

고등학교 중국어 선택과목은 2014년 제2외국어 편성학교 92개 고등학교 중 32개교에서 2016년 71개교, 2017년 81개교까지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좌 ‘자유수강권’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중국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고등학교 중국어 과목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등 인적 자원 확보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의 핵심사업인 중국어 중심 대구국제고 설립 기반 조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북아 중심 시대 역량 있는 중국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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