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영주, 귀농·귀촌 줄 잇는다
살기 좋은 영주, 귀농·귀촌 줄 잇는다
  • 김교윤
  • 승인 2015.03.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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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이점에 생업 여건도 좋아…적극적 지원도 한몫
최근 5년간 1천245가구 전입…1천가구 신규 유치 목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 행렬이 영주시에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1천가구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서울·부산과 2시간대, 대구와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정감록의 10승지 중 제1승지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도·농 복합도시라는 점을 귀농·귀총을 희망자들에게 강조한다.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등 고소득 농특산물 전국 최다 보유, 튼튼한 유통 인프라(영주농산물유통센터, 인삼농협·축협·경매우시장)와 풍부한 연구 기술개발 인프라(풍기인삼시험장, 축산기술연구소, 과수시험장 등)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 때문에 영주에는 최근 5년간 1천245가구 2천430명의 귀농·귀촌인이 전입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350가구에 581명이 전입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증가 정책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 1천가구 유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민 유치사업, 전국 39개 기관 순회 귀농·귀촌 교육, 군인·경찰 전역예정자 및 북한이탈주민 방문 교육 등 다양한 행정부처별 정책 및 귀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도시 기업체와 금융권, 공기업 등을 방문해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 및 교육 추진, 농정과수과 귀농인력팀을 방문하는 예비 귀농인 심층상담,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운영을 통한 전국 단위 귀농인 모집 및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300가구 유치를 위해 오는 26일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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