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
“세계물포럼·신공항 건설 총력 지원”
  • 이창재
  • 승인 2015.03.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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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취임

산재한 지역현안 해결 앞장

모든 기업들이 편안히 이용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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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상공회의소 회장 이임 및 제22대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국가산단의 대기업 유치와 다음달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지원 하겠습니다.”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19일 제22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선출된 이후 첫 일성이다.

진영환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지역에 산재한 현안해결에 상의가 앞장서고, 경제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상의의 위상을 더욱 높여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를 추대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임기 동안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상공회의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 상황과 비전과 관련, “국내 전체가 어렵지만 우리지역은 최근 수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이나 산업생산 등 주요지표에서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국가산업단지와 창조경제단지를 비롯한 성장동력들이 차근차근 조성되고 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다소 낙관론을 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동력들을 잘 활용해 지역에 유수기업들을 많이 유치한다면 지역의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울러 그러한 도약에 상공회의소가 중심에 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상의 역할과 관련, 진 회장은 “무엇보다 대표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업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지역의 모든 기업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의가 되고,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때 힘과 뜻을 결집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도 상의의 중요한 역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특히 지역현안에 대해 “지금 지역은 국가산업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창조경제단지 등 주요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을 통해 다시 한 번 대구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모든 현안들의 필수요소인 남부권 신공항을 비롯 이런 현안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구시와 상의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이다. 각 사안별로 민·관·산·학·연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상의가 연결고리를 충실히 맡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진 회장은 또 전임 김동구 회장께서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임기동안 사무국의 역량강화와 근무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저 역시 그러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 동시에 사무국 임직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에 ‘열정’과 ‘창의력’을 더하여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애사심 배양과 자기계발에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상의 사무국 운영방안도 밝혔다.

진 회장은 끝으로 “언제나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구상의가 되겠다”면서 “지역기업들이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기업들이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시민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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