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호재…대구아파트 일부 호가 상승세
도시철도 3호선 호재…대구아파트 일부 호가 상승세
  • 김주오
  • 승인 2015.03.24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북구 높은 상승세
달성군 하락반전 ‘양극화’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의 영향과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의 호재 등으로 인해 일부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매매와 전세 모두 비슷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3월 6일부터 20일까지) 0.2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이슈에 따라 시장이 극명하게 다른 상황이 나타나고 있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구간 주변지역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난 반면 달성군은 최근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반전하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4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0.33%, 수성구 0.29%, 달서구 0.22%, 남구 0.18%, 동구 0.17%, 서구 0.09%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달성군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봄 이사시즌의 수요가 많은 지역과 도시철도 3호선 구간은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와 북구가 0.2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달서구·남구가 0.17%, 달성군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최근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철도 3호선 주변지역의 경우 이미 기대이익이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향후 기대감만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제고 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