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요금·기름값 연내 오른다
전국 공공요금·기름값 연내 오른다
  • 승인 2015.03.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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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인상 방안 검토
날씨가 풀리면서 한동안 묶여 있던 공공 물가도 ‘해빙(解氷)’을 맞을 조짐이다. 서민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곳곳에서 대중교통비, 상하수도 요금 등의 인상이 예고된데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기름값 등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충북 청주, 경기 의정부 등에서 조만간 상하수도 요금 또는 수도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동시는 오는 2017년까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각각 80%와 47.7%까지 올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하수도와 상수도 요금을 각각 34.6%, 10% 인상키로 했다.

지자체에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잇달아 내놓는 것은 정부가 지방 공공서비스의 만성적자가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고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한차례 인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조례에 명문화했고 올해 중 지하철과 버스 등의 요금을 200∼500원 가량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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