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입 증가세
20대 국회의원 총선을 1년여 앞두고 대구지역의 새누리당 당원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현역 의원이 신규 당원 가입을 일부러 막는 등의 해당(害黨) 행위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또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는 책임당원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경선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반당원과 책임당원이 12만여명(책임당원 8천700명)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당원 가입이 2천여명 늘어 12만2천여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가입한 당원 2천여명 대부분이 책임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주민들을 신규 당원으로 가입이 이어지면서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역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은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이나 출마 예상자의 지지자들을 당원가입할 경우 향후 당내 경선에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우려해 일부러 당원 가입을 막으려 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놓고 시민들은 현역 의원을 비롯한 기득권층의 ‘자리 지키기’ 행태로 볼 수 밖에 없다며 비난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현역 의원이 신규 당원 가입을 일부러 막는 등의 해당(害黨) 행위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또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는 책임당원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경선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반당원과 책임당원이 12만여명(책임당원 8천700명)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당원 가입이 2천여명 늘어 12만2천여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가입한 당원 2천여명 대부분이 책임 당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주민들을 신규 당원으로 가입이 이어지면서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역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은 일부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이나 출마 예상자의 지지자들을 당원가입할 경우 향후 당내 경선에서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우려해 일부러 당원 가입을 막으려 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놓고 시민들은 현역 의원을 비롯한 기득권층의 ‘자리 지키기’ 행태로 볼 수 밖에 없다며 비난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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